다움읽기

카프카의 <변신>, 무화과 나뭇잎으로 치마를 엮는 인간

“어느 날 아침 그레고리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침대 속에서 한 마리의 흉측한 벌레로 변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의 첫 문장이다. <변신>은 어느 날 갑자기 벌레로 변해버린 주인공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그레고리는 5년 전 아버지가 파산한 이

그런 다음에는요?

1. 한 사업가가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면서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을 걷고 있었습니다. 사업가 앞에는 초라한 옷차림의 남자가 물에 끌어 놓은 고깃배 그늘에서 졸고 있었습니다. 사업가가 지나가는 소리에 어부가 잠이 깨었고, 그 사이 전화를 끊었다가 상대의 전화를 기다리게 된 사업가는 어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2. "날씨는 좋고 물고기도 많은데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나요?

1. 1347년 흑해에서 출발한 12척의 제노바 상선이 시칠리아 메시나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선단의 선원들은 대부분 사망한 상태였으며, 생존자 역시 고통 가운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시칠리아 당국은 해당 선단을 즉시 항구에서 떠나도록 명령했으나, 그들이 떠난 직후 주민들 역시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죽어갔습니다. 그렇게 유럽에 상륙한 페스트(흑사

공사중입니다

1.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살롯에 위치한 빌리그레이엄기념도서관 입구에는 20세기 복음전도자 빌리 그레이엄의 아내 루스 그레이엄의 소박한 무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묘비명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고 합니다. "The End of construction. Thank you for your Patience."(공사 끝, 그동안의 인내에 감사를 드립니다.)<

창살사이로

1. 델마 톰슨이라는 여인은 2차 세계대전 중에 한 장교와 결혼했습니다. 남편을 따라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에 있는 육군 훈련소로 갔습니다. 남편 가까이 있기 위해서 이사를 했지만 사막의 모래바람으로 가득찬 그곳에서의 삶은 참으로 고독했습니다. 남편이 훈련을 위해 나가고 온도가 섭씨 50도까 올라갔습니다. 밤의 온도는 0도에서 영하 10도 까지 떨어